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연말을 맞이하여 올해 공단이 이끌어낸 자율혁신 경영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하여 12일(월) 대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내년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에게 최고의 편익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용지매수업무 행정소요시간을 10개월 단축, 향후 10년간 171억원의 비용 절감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서를 출발해 동탄․지제를 거쳐 기존 경부․호남고속철도와 합류하는 수서고속철도를 12월 9일 개통하여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서울 강남․강동, 수도권 동남부 지역까지 확대시키고 철도역사 117년 최초로 철도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였으며,
수서고속철도 외에도 수인선(수원∼인천)․경전선(진주∼광양)․경강선(성남∼여주) 등 다수 노선을 개통하여 대한민국 교통지도를 새로이 그렸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정부3.0 협업으로 내년부터는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LX가 제공하는 지적중첩도와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레일체결장치․철도 무선통신 시스템(LTE-R) 등 핵심기술 국산화에도 성공하여 세계철도시장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크게 높였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사업(약 1,500억 원 규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냈으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7년 연속 대통령상,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상,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등을 수상하여 대외적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번 경영성과 공유대회에서는 정부3.0 기반 혁신성과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7개 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절차 간소화 8건․조직문화 활성화 6건 등 총 11개 부문 66건에 대해서는 포상을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