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최후의 보루는 공직사회”…“국정 안정에 공직자가 중심돼야”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9일 최근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인한 국정 혼란 우려와 관련 “공정 최후의 보루는 공직사회”라며 “공직자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아 국민께 믿음을 주는 신뢰행정 실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국가적으로 다소 혼란한 사태를 겪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빠르게 안정 국면을 찾아가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국정 난맥상 속에서도 지방행정이 비교적 온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그만큼 자리를 잡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지방공무원으로서 우리는 지역의 민생을 더욱 잘 살펴 주민에게 안정감과 믿음을 주는 신뢰행정을 더욱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말·연시에는 무엇보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업무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 준비는 물론 종무식과 시무식, 해맞이 행사 등 각종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밖에도 A형 독감 확산에 따른 백신 수급문제 해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대응 철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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