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 4명 불신임안 가결 주도, 내부 갈등 심화
대전 중구의회가 이정수 의장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서 장기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19일 오후 육상래 부의장 등 9명의 의원들이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의 문제와 회의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불신임안을 가결시켰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새누리당 의원 4명이 불신임안을 주도해 내부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수 의장은 "사회권을 넘겨주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기 때문에 무효"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구의회는 내년 2월 임시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여 중구의회 파동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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