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 논산 부시장, 1년 6개월 앞두고 명퇴 신청
강경원 논산 부시장, 1년 6개월 앞두고 명퇴 신청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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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앞두고 6개월 앞서 명퇴 신청
강경원 논산 부시장

논산시 강경원 부시장이 20일 오후 도청 총무과에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밝혀졌다.

58년 상반기인 강 부시장은 보통 1년 공로연수를 떠나는 것이 관례임을 비춰볼 때 내년 상반기가 예정이었지만 6개월 앞서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강 부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공직생활 기간이 남았음에도 명퇴 신청 이유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으며 명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차츰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도 인사지침상 부단체장으로 2년을 근무하고 이동하지만 남은 기간에 대한 애매함으로 명퇴를 신청한 것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강 부시장은 충남 금산출신으로 1977년에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기획관리실 균형발전팀장, 감사관실 조사담당,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담당,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 의회사무처 특별위전문위원, 의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월 논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2015년 1월 2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자체 승진하는 등 황명선 논산시장과 호흡을 맞춰 2년 간 논산시 행정을 이끌어왔다.

한편 논산시는 오는 정기인사에서 부시장 인사를 비롯한 4급 윤여항 친절행정국장(행정)과 박귀의 행복도시국장(시설)의 공로연수로 서기관급 이상에서 어떤 얼굴로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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