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정시모집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떤 학과에 진학할지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회적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인력배출을 목표로 남다른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학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애완동물자원산업에 대한 환경친화적 연구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전문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습득케 하는 중부대학교 애완동물자원학과가 바로 그 곳이다.

동물자원산업 전문가 양성

중부대학교 애완동물자원학과는 최초의 반려동물로서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애완견을 중심으로 한 애완동물과 동물원 동물, 실험동물 및 경제동물 등 동물자원의 유용성을 산업적 가치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연구하는 학과이다.

특히 이 학과에서는 유용한 애완동물 및 동물자원의 생산과 활용방법을 배우고 애완동물, 동물원 동물, 가축, 실험동물 및 레포츠 동물 등과 관련된 동물자원산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동물관련 기술의 이론 및 실습과 함께 생명공학에 관한 부분도 학습내용으로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 동물 환경 개선 및 레포츠 동물의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애완동물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체계적인 실무능력 커리큘럼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의 교육과정 편성을 들여다보면 전문역량, 창의융합역량, 현장실무능력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NCS자격기반 수의간호복지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함께 운영하면서 산학연계 및 특성화 과정을 위한 학업이수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애완동물자원학과는 이러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대사회가 지향하는 동·식물매개 힐링 전문가에 대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정태호 학과장은 “동·식물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교육적, 사회적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하는 힐링전문가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중심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전문적인 진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는 지난 2015학년도 입시 수능학생부 모집인원에서 5.25대 1, 수능우수자 모집에서 8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