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한해 업무성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30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었던 종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맡은바 소임을 다해 올해 큰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에도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달라.” 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무식은 정형화된 틀을 깨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 공무원들이 식전공연으로 통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부서별로 그간 추진했던 업무성과를 정리해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우리가 해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UCC를 이날 상영했다.

특히 UCC에는 올해 추진했던 성과가 일목요연하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부서원 모두의 개성이 녹아들어가 호응이 높았다.

이번 UCC의 제작으로 조직의 소통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SNS의 게시로 시정 홍보효과도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사진, 그림, 서각 등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해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