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AI 발생... 긴급 살처분 등 총력 대응
서산시 인지면, AI 발생... 긴급 살처분 등 총력 대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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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모든 행정력 쏟아부을 것"

3일 서산시 인지면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서산시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내 농가를 긴급 살처분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AI 관련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

시에 따르면 토종닭 10수를 키우는 농가에서 5마리가 폐사돼 실시된 정밀검사 결과 2마리가 AI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시는 해당농가에 긴급히 초동방역과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했다.

방역대 지역은 관리지역 500m내 3호 29수, 보호지역 3km내 25호 603수, 예찰지역 10km 336호 398,537수 등 총 364호 399천수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살처분 인력을 20여명 투입해 3km내 보호지역까지 살처분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간월호, 부남호 철새도래지 지역에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해영농설계교육 등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살처분 모습

특히 대규모 가금농가는 물론 토종닭, 오리, 메추리 등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도 일제 소독 방역을 실시하는 등 AI 차단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소규모 가금농가에서 대규모 농가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AI 방역활동에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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