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반짝이는 젊은 감각 대전시와 협력 기업 홍보 기여해
한밭대, 반짝이는 젊은 감각 대전시와 협력 기업 홍보 기여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1.0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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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디자인 재능기부, 대전시는 홍보매체 제공

한밭대학교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Design Plus First Mover, 단장 노황우, 이하 ‘사업단’)은 대전시와 협력하여 ‘디자인버스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밭대 디자인나눔-참여학생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공익기능을 수행함에도 홍보수단이 부족한 단체의 경제활동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되었다.

*마을기업 : 행정자치부의 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

한밭대 디자인나눔-회의장면

대전시는 와이드 홍보판, 전광판,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의 홍보매체를 제공하고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홍보물제작을 위한 디자인재능을 기부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회의 디자인 기획회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 기간 학생과 업체 관계자가 직접 만나 업체의 주요사업과 활동, 홍보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으며, 그 결과로 학생들이 직접 홍보매체를 답사하여 최종시안을 도출했다.

재능기부로 학생들이 제작한 디자인은 도마큰시장 상인회, 농업회사법인 내뜰, 피플카쉐어링 등 6개 업체의 홍보물이며, 대전시가 제작을 지원하고 홍보매체 70면을 활용, 2017년 1월부터 6개월간 홍보될 예정이다.

한밭대 디자인나눔-회의장면

한밭대 노황우 사업단장은 “꾸준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게 되어 포기하지 않는 디자이너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이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전 경험을 익히는 등 자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 해 12월에 ‘디자인버스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오류시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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