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기자교육장은 1월 13일 10시,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에서 장애영아학급의 졸업생 3명, 수료생 3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 및 수료식에서는 모범적인 행동을 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선물을 마련하였으며, 1년 동안의 활동을 담은 포토북을 함께 보면서 그동안의 성장을 격려하고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영아학급에서 교육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졸업을 하고 유치원에 진학을 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헤어지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새로운 출발을 앞둔 우리아이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영아학급 대상자의 졸업 및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졸업식은 장애영아의 생애에서 가장 처음 맞는 졸업식이자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이다. 새로운 기관에서 의젓하게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