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및 공공화장실에‘안심 비상벨’ 39개소 설치
세종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여성과 어린이 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및 공공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안심 비상벨은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설치만으로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화장실 이용자가 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 경광등과 강력한 경보음이 함께 작동하여 주변의 도움과 무선 통신을 통해 곧바로 112 종합상황실로 통보됨에 따라 현장과 가까이에 있는 경찰이 즉각 출동하여 법인을 검거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세종전통시장,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부강 버스터미널 등 총 19곳 설치했다.
올해는 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등 공중 화장실 25개소와 조치원읍 사무소를 비롯한 공중화장실 14개소 등 총 39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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