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뒤편 독립운동가 교실, 효문화뿌리공원 확장
박용갑 중구청장은 4일 오전 7시 30분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랑운동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권선택 시장의 제16회 ‘시민과 아침동행’에 참석 시민들과 옛 도청에서 원도심 어울림길을 걸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권선택 시장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옛 도청, 도경 청사 개발과 36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마중물사업’에 맥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옛 충남도청은 일제의 통치부였다며 이에 맞서 싸운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신 단재 신채호선생과 윤봉길 선생 등의 독립운동가 교실을 도청 뒤편에 만들어 초,중,고 학생들이 역사를 배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37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조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뿌리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효문화 뿌리공원을 문광부, 대전시, 중구가 총 334억원을 투입 10만명 규모로 확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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