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에서 대권 행보 기자회견, 지지 호소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역 첫 일정을 대전에서 시작하며 본격적인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6일 오후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잇달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강상구 두 후보는 본인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로 더욱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대전 시민들과 충청도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먼저 기자회견을 연 강상구 후보는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한 낡은 리더십으로는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없다며 본인이 정의당 대선 후보가 되어야 지지자도 복귀하고 정의당 대선 후보의 낮은 지지율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정의당을 좌클릭하여 대선판을 뒤흔들고, 대선 독자 완주로 수구정당 청산과 진보 정당 대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심상정 후보는 시대가 요구하는 과감한 사회개혁을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경제민주화, 복지, 노동 등 시대정신을 선도해온 본인이 대한민국을 바꿀 사회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가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큰 여권 유력 주자가 없는 서거로 야당들 간 진검승부를 펼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정의당과 심상정을 마음껏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11일 시작하여 16일까지 진행하고, 17일 정의당 대통령후보 선출대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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