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다발지역 합동 현장점검 실시 및 안전대책 마련

성일종 의원(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5일 관내 급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한상기 태안군수, 이명구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장, 이제걸 동성건설 현장소장 등을 비롯하여 인근 주민들이 다수 참석하여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태안군 관내에서만 7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77번 국도 확·포장 공사 구간에서는 최근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을 방문한 성 의원은 도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주요 교차로의 보행자 등에 대한 안전시설물 미비 문제와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조치 등이 전무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를 통해 △112 순찰차를 활용한 사고노선 주야 중점 순찰 및 거점 근무 실시, △사고 다발지점의 위험알림 표시체계 및 신호등, 다기능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역주민들에 대한 찾아가는 홍보활동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성 의원은 “최근 교통·화재·지진 등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관내 도로망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규정 및 유지관리 체계 등의 집중 점검과 선제적인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빈번한 국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설계변경 등 협의를 통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