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서 주민 1,000여 명과 새해 소망 기원
대전 동구 한현택구청장은 9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16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름제, 소망풍선 날리기, 지신밟기, 달불놀이, 물고기 방생 등 세시 풍속을 재연하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주민들은 본 행사에 이어 윷놀이, 노래자랑,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격식 없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풍습을 되새기고,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9일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대동, 중앙동, 용운동, 가양2동 대청동, 산내동 등 동구 곳곳에서 풍성한 대보름 행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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