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의 고향 논산, 지지세 ‘굳건’
안희정 지사의 고향 논산, 지지세 ‘굳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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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논산시의원 6명 모두 안희정 지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문재인·안희정 양강 구도로 흘러가는 가운데 논산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지지세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설명절 고향 논산을 찾은 안희정 지사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논산시의회 의원 6명 모두 안 지사를 지지하는 분위기다.

논산시의회 더민주 소속 모 의원은 16일 “안희정 지사의 고향이라는 지역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겠지만 안 지사가 갖고 있는 합리적인 모습이 그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여기에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도 안 지사에 대한 지지를 밝히며 현재 판세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김 의장은 15일부터 시작된 선거인단 모집에 대해 “일반인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경선 방식이 안 지사에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충남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에 대해 “충남 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문 후보의 경우 호감도도 높지만 비호감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지사의 고향인 논산은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황명선 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지지 세력을 형성해 가면서 그의 '텃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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