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 '착착' - 올해 '1,208억원' 투입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 '착착' - 올해 '1,208억원' 투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7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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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분야 안전관리 중점 추진...'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각종 공사현장이 많고 교통량도 급증하는 등 시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 보고회 모습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41개 안전 분야에 1208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올해 투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7년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올해 홍수와 지진 등 각종 재연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460억을 투입한다.

연동면 백천지구(27.3억원), 부강면 산수지구(77.4억원), 전의면 조천2지구(2억원)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06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

연동면 문주천(67억원), 연서면 월하천(5억원), 금남면 용수천(20억원), 장군면 대교천(8억원)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107.4억원) 정비사업에 331원을 지원하여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 34억원을 편성하여 지진에도 대비한다.

사회재난 분야 대책은 또한 화재와 감염병 등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531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장비 확충 등 소방 분야에 151억원을 투입해 대형화재에 대처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9억원 등 환경 분야에 176억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 대응 등 의료·보건 분야에 100억원을 투입 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분야 대책은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17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등에 9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6억원 등 8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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