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천안-아산간 전 버스노선을 대상으로 상호 일원화된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동일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제공하는 버스정보가 달라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과 혼란을 겪어왔다.
천안시와 아산시의 2016년 기준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구축율은 각각 11.6%, 그리고 6.9%로, 경기도 27.72%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천안시는 우선 올해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준공 예정인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내 천안-아산 버스정보센터를 구축하여 두 지역의 버스정보 연계를 시범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박완주의원은 천안시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위원회에 시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해왔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과 아산은 41개 버스노선에서 852회 버스가 운행 중인데, 이중 10개 노선의 버스정보가 연계되지 않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일 평균 15만명으로 집계되는 유동인구가 정확한 버스운행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의 선정을 목표로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는 등 발로 뛴 결과가 좋게나와 보람을 느낀다”며 “천안과 아산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