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정신 받들어
한현택 동구청장,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정신 받들어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2.2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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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운동 거주 故 박운석 애국지사의 외손녀 백혜자 어르신 위문

대전 동구 한현택 청장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현택 동구청장 23일 용운동 거주 故 박운석 애국지사의 외손녀 백혜자 어르신 위문

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32명의 애국지사 유족을 대상으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장, 담당공무원 등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23일에는 한현택 청장이 용운동에 홀로 거주하고 계신 故 박운석 애국지사의 외손녀이자 광복회원인 백혜자 어르신을 찾아 위문했다.

박운석 애국지사는 1896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출생했고 보합단(普合團)에 가입해 군자금 모집과 무장독립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시다 1938년에 돌아가셨으며,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3․1절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유족 위문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의 정신이 널리 계승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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