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산서 각계 전문가, 주민 모여 토론회 개최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27일 서산 팔봉면 사무소에서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관련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성일종 의원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이 함께 주최했으며, 해양수산부 김관진 사무관, 충남연구원 조봉운 박사가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과 가로림만 권역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지난해, 가로림만이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25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가로림만권역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을 위한 그 간의 연구결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성일종 의원은 "가로림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아직도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자연환경을 고려한 정주 여건 조성 문제, 어항 및 양식장 정비 등과 같은 산업·경제 분야, 그리고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의 심도 있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로림만 발전프로젝트가 주민 여러분께 많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6차 산업화를 통한 어민 수익 증대, 해양생태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며 “후대에게 훌륭한 자연의 보고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