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당 최고위 참석, 대전 과학기술 역할 강조
국민의당 대선주자로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전을 방문해 “우리나라 정치의 중심인 대전.충청이 국민의당을 선택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동구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대전 충청 발전을 약속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를 언급하며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 연구단지내의 대덕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인력이 결합하고,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 중견기업으로 이르는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덕 테크노밸리는 대덕연구단지와 결합해 더 좋은 조건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첨단기업들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손 전 대표는 "지금 세종시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장관은 닷새, 차관은 나흘, 국장은 사흘, 과장은 이틀, 이렇게 서울에서 근무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라며,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대폭 이양해, 공무원들이 국회 때문에 서울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세종시가 행정복합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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