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건축 민원인들의 억지 주장과 항의에도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을 대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부서가 있다.

세종시 건설교통국(국장 문성요) 건축과는 김규범 과장을 중심으로 28명(건축계획, 건축허가, 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 주거복지)직원이 어떤 민원도 묵묵히 깔끔하게 처리해 타 부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규범 과장은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이다. 업무에 관해서는 세심하고 추진력 있게 추진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건축과를 운영하며 민원 해결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광역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건축과는 2017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위한 “이춘희 세종시장”의 시정비전에 발맞추어 입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생활지원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
금년 공동주택 1만 6천호가 입주함에 따라 그에따른 민원 및 행정서비스 수요가 예상돼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법령위주의 소극적 처리 → 입주민 입장에서 적극적 대응하고, ▲ 민원발생후 사후처리 방식 → 민생발생전 선제적 대응 하며, ▲지도·감독 위주처리→ 사전안내 및 홍보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분기별로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예비사전 점검 , 전문인력 투입 및 찾아가는 입주지원 서비스 , 주택관리 실태진단, 공동주택 감사실시 등이다.
특히 새로 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중 시민만족, 반응도를 체크하여 계획변경 등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 감시제도를 활성화하여 입주민이 요청하거나 시가 직권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택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도 주택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등 관리지원을 강화하여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건축허가 담당팀은 건축 인허가 이후 1년이내 공사하지 않거나 공사 완료가 불가능한 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미착수 건축허가를 정비하기로 사업계획을 세웠다.
1분기에는 전산 및 현지조사를 통한 취소대상 조사, 장기 미착수 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분기에는 처분사전 통지 및 청문절차를 이행한다.
3분기에는 청문결과 반영 취소, 유예결정을 하고 향후 행정절차 이행 및 정비를 완료한다.
또한 건축민원 상담 무료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관련 법령과 건축 인·허가 및 각종 건축 민원처리 절차에 대한 무료상담 서비스를 세종시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매주 화,수,목 3회 조치원읍 사무소에서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운영 한다.
건축계획담당팀은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인 한옥활성화 추진을 위해 한옥건축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사업은 지난해 10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부터 한옥지원 사업을 통해 한옥진흥을 본격 추진한다.
한옥 신축시 (건축규모 60제곱미터 이상)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며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동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읍면지역과 행복도시 1-1 생활권 한옥마을 조성지 등 세종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완료시 시 지원금을 지급하며 12월에 사업완료를 거쳐 향후 건축위원회 심사 및 대상자 결정을 추진한다.
또한,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지난해 건축계획팀은 불법 광고물 7만 2000건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8만6000건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불법 광고물 상습 설치지역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전자게시대를 신규 설치하여 지정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1분기에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수립・시행, 현수막 지정게시대 2개소를 설치하고 2분기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정비, 전자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그리고 3분기에는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보수교육을 하고 4분기에는 옥외광고물 추진실적을 제출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담당팀은 쉐어하우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조치원읍 신안리에 사업비 400백만원을 투입해 대학촌 다가구 주택을 매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계획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는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의뢰하고 3월 감정평가 및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2분기에는 보상협의 및 매입, 리모델링을 하고 3분기에는 입주 완료 및 입주자 커뮤니티를 구성하며 4분기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참여와 설문조사 및 사업을 마무리한다.
끝으로 김규범 과장은 “건축과는 현재 인원이 부족하고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민원인들도 있어 업무수행에 어려움도 많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민원인들이 이해 할 때까지 설득해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바램이 있다면 세종시에서 건축문화제를 크게 열어보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