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학생 눈높이에 맞춘「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운영
유성구, 학생 눈높이에 맞춘「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3.0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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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접목한 강좌 3월 20일부터 진행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학교폭력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성구가 봉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을 활용해 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은 최근 청소년의 주요 관심사인 웹툰과 학교폭력예방의 취지를 접목시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웹툰 강좌를 4개 중학교에서 총16회(220명)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사례 설명과 전문강사의 웹툰강의 실습을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유성구 관내 21개 중학교이며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자체심사 후 5개 학교를 선정, 학교 일정에 따라 웹툰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힐링교실 참여학교 및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웹툰 공모작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웹툰 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기 인간관계 회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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