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민과 아침동행, 계획적 정치행사 맹비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지난 4일 오전 대전시가 개최한 ‘시민과 아침 동행 및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에 대해 "대통령 선거 유세장을 방불케 하는 계획적으로 마련한 정치행사"라고 비난했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의 사과와 대전시의 해명을 촉구한 바 있으나, 권 시장과 대전시는 속이 구린 지 이에 대해 일언반구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대전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데서 보듯 40개가 넘는 관변·직능단체 회원들을 총동원했다. 실제로 우리는 6명의 회원을 참가시켜 달라는 시 공무원의 요청을 받았다는 한 단체의 제보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숨길 수 없는 관권선거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당은 권 시장의 사과와 대전시의 해명을 재차 촉구했으며 관권 및 사전선거운동혐의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정식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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