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출신 민주당 대선후보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남대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출범식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안 지사는 7일 오후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충남대 RC 출범 행사에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충남대 RC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기숙형 프로그램이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는 적응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자신들의 상황을 즐기며 적응해 나간다면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또, “젊은이들은 세상의 법칙에 어깃장을 놓고, 저항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자기 소신의 따른 저항적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점에서 항상 자기 자신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행동하는 청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행사에는 안희정 지사,오덕성 총장,강도묵 총동창 회장,진윤수 부총장,조승래 국회의원, 허태정 구청장과 민인홍 하나은행충청영업본부 대표, 이준헌 국제교류본부장,김영국 산학연구본부장, 권오석 학생생활관장,아향배 기초교양교육원장, 김택중 입학본부장, 김재영 기획2부처장,빅병철 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송대윤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