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정기호 화백 개인전 ‘빛이 있으라’ 개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정기호 화백 개인전 ‘빛이 있으라’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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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연작 6점 등 유화작품 32점과 펜화 40화가 전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기독교박물관은 13일부터 1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조형관 갤러리에서 ‘빛이 있으라(Let There Be Light)’라는 주제로 정기호 화백의 개인전을 연다.

백석대 전경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기호 화백은 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협회 회원이자 파리국립미술전 영구회원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방송공사 KBS, 파리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20여 회의 개인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반 세기 넘는 시간동안 사색과 연구,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연습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개인전 ‘빛이 있으라’에서는 정기호 화백이 2000년대 이후 작업한 ‘천지창조’ 연작 6점 등 유화작품 32점과 펜화 40화가 전시되며, 정 화백과 관련된 영상작품 또한 만날 수 있다.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장훈태 관장은 “정기호 화백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품고 있는 생명력의 메시지가 질서가 불안한 미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인전은 ‘문화집단 기호’와 ‘예술공작소 시주라’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의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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