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현장 중심 어린이집 제도개선 설명회 개최
성일종 의원, 현장 중심 어린이집 제도개선 설명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3.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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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미팅'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 200여명 참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0일 오후 서산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현장 중심의 어린이집 제도개선 설명회 및 타운홀 미팅’이 성황리에 마쳤다.

성일종 의원, 어린이집 제도개선 ‘타운홀미팅’ 개최

이날 행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어린이집의 과도하고 중복된 서류작업 및 각종 평가·점검의 통폐합 및 간소화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부처의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 의원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타운홀 미팅의 묘미인데 오늘 행사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정부와 현장 관계자가 소통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해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러 어린이집 원장들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각 사례별로 토로하며 한때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나, 성 의원과 복지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건의사항에 대한 해법과 대책 마련을 약속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유현희 서산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이렇게 직접 현장을 찾아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자리는 처음이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보건복지부 한영규 사무관, 한국보육진흥원 이원선 평가사업국 국장이 제도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집연합회에 이상수 충남회장, 유현희 서산회장, 박선의 태안회장 등 충남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국회의 국정감사이후 성 의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등이 계획한 이번 타운홀미팅은 갑자기 잡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일과 겹쳐 행사를 미루려고 했으나,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요청에 의해 예정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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