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관련부처 협의 끝에 사업 이끌어 내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 노선 주변이 정비되는 등 낙후 지역의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주변 교통 상황도 좋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근 대전시 복수동 일원과 대신고 진입로 등의 철도 주변지역에 대한 안전용역을 실시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이 지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호남선 철도 주변 정비 사업에는 모두 1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대전 도심 철도변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이끌어 내기위해 지난해 6월부터 경제 부총리, 국토부장관과 접촉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측과 수차례 협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철도시설공단의 안전진단 용역 최종결과가 나올 때 까지, 사업추진의 전 과정을 꾸준히 들여 다 봤다”며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박 의원은 복수동 주민센터 신축에 특별교부세5억원을 확보하는 등 구도심 개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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