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 준비 상황 점검도 당부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성 민원과 관련해 조기 조정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17일 오전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갈등은 조기 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원회 설치나 관련 조례 제정 등 갈등 조정에 대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설 사업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 대규모주택건설 같은 각종 개발사업의 경우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상존하기 마련이다”며 행정기관의 대응책 마련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5월 9일로 예정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와 관련해서도 “선거 사무와 이와 관련한 각종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공직자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기 대선이 치러져 선거 기간이 다소 앞당겨진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공직자로서 선거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4월 7일~9일)’ 준비상황과 관련해 중간보고를 받은 박수범 청장은 “축제장 주변 쓰레기나 화장실 위생 문제, 교통 문제가 찾는 분들에게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미리미리 차단해 축제를 찾은 내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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