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또 터진 AI, 딸기축제 앞두고 '비상'
논산시 또 터진 AI, 딸기축제 앞두고 '비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3.2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만에 또 다시 의심신고 접수, 딸기축제 비상 걸려

논산시가 지난 1일 은진면 토양리 소재 토종닭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19일 만에 광석면에서 또 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4월 딸기축제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시에 따르면 19일 광석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30여마리 닭이 폐사하는 징후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1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은진면에서 토종닭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기존에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를 거점소속시설로 전환하고 해당농가의 토종닭 43,400마리에 대해 살처분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지만 또 한 번 신고가 접수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딸기축제 취소로 지역경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보름을 앞두고 또 한번 AI가 터지면서 축제 강행여부를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