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활동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 일행은 해외 대학․기업 유치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협력을 위해 지난달 23~ 2일까지 5박 8일 동안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분교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이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복합편의시설(제2공사)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가기로 하였다.
산타체칠리아음악원 총장은 올 해 5월 경 행복청을 방문해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싱가포르 회사 TESSA는 세종시에 입주할 충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그 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일랜드 트리니티대는 올 해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 후 교육부 외국대학 설립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일랜드 코크약대는 현재 고려약대와 공동 학위 및 연구 과정을 협의하고 있다.
체코 브르노국립음대,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는 행복청이 운영하는 자족기능 유치 고시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올 해 하반기 QS 세계대학 평가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해 33개사 강소기업 및 한화에너지 유치 성과를 낸 세종테크밸리 3차 분양 공고를 올 해 5월 경 함으로써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 분양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올 해 하반기에 추진하는 등 민간 활력을 이용한 도시 성장 견인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