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동행한 의회외교 통해 민간부분 경제협력강화 지원
정세균 국회의장이 19일부터 4박 6일간의 싱가폴, 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마치고, 24일 오전 귀국한다.

정 의장은 이번 공식방문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두 국가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고, 한국 기업인과의 동행을 통해 민간부분의 경제협력을 지원했다.
특히 의회외교를 통해 공백상태인 정상외교를 보완하고, ‘싱-말 고속철’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외교에 집중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UN 안보리 제재결의에 대한 싱가포르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은 고속철 도입 이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주요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이전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국회의장은 “‘싱-말’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기술적 경쟁력은 입찰과정에서 충분이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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