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열려
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열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4.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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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3일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을 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이 행사에서 볼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등 전 세계 15개국 43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연수 참가자 43명의 학생들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교육을 받고,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실기 중심의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등 재외동포만을 위해 편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특히, 이날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강신정 학생은 “해외에서 태어나 군대에 갈 필요가 없지만 군복무는 한국인으로서의 제 의무로 여겨져 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제가 군대에 가기 전에 한국의 문화와 한국 사람들, 한국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가동기를 밝혔다.

공주대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함과 동시에 재외동포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며“본 과정을 통해 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시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새로운 희망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국제교육원 송기동 원장은 “대한민국을 좀 더 정확하게 알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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