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초에 삐에로가 나타난 사연은?
천안 입장초에 삐에로가 나타난 사연은?
  • 김진석
  • 승인 2007.05.05 00: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입장초 어머니회, 어린이날 축하 이벤트 열어

어린이날 전날일 5월 4일 분주한 등굣길. 천안 입장초등학교(교장 허 은)에 삐에로 둘이 나타났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정성어린 선물을 나누어 주며 “건강하세요. 늘 행복하세요.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요.”등의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삐에로와 게임을 해서 푸짐한 선물을 타가는 어린이는 “최고의 어린이날”이라며 기뻐하였고, 삐에로와 기념촬영을 하려는 어린이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삐에로의 정체는 이 학교 어머니회장(송인삼)과 1학년 자모(조미정)이었다. 어머니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직접 선물을 만들고 삐에로 복장까지 갖추었던 것이다.

3학년 유예지 학생은 “어머니들께서 직접 삐에로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신나는 잔치를 열어주셔서 너무 재미있어요. 어느 때보다는 신나고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될 거예요.”라며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꼭 효도할거예요.”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어머니회장 송인삼씨는 “자모회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때”라며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진석 2007-05-06 23:2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