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구갑)이 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관련부처 장관 및 광역단체장 등 33이 지원위원회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며 ▲성공적인 기념사업과 역사적 의미의 국민적 공유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정책과 공휴일 지정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 의원은 “선열들의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는 것은 후대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이 땅에 민주공화제를 지향하는 역사적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를 범국민적으로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내기 위해서는 올해 말 진행될 정부 예산안 수립과정에서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범국민적 기념사업을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올바로 계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5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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