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열어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열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4.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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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지원, 공공후견인 등 지원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발달장애인법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최일선 조직으로 세종시 발달장애인 9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9일 오후 나성동 에스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9일 오후 나성동 에스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가 지원하는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한다.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9일 오후 나성동 에스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진 직업재활, 양육지원, 재활치료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 시행하게 된다. 특히 복지, 교육, 고용, 문화 등 관련 서비스 연계하며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보호조치, 주거계약, 은행업무 등 법적 조력을 위한 공공후견인을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보다 개선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965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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