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홍성 오누이마을 1과 1촌 봉사활동 워크샵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과장 고병구)는 지난 20일 홍성군 장곡면 도산2리 오누이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및 인근 주민 30여명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봉사활동’및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1과1촌 자매결연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내 젊은협업농장에서 쌈채소 수확 및 마을 저수지 청소 등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상호간 상생 발전과 신뢰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활동에 이어 ‘유기농 특구’ 홍성의 특성에 맞게 지역 유기농업 기술 수요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며 중앙과 지방의 역할 등 유기농업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 관계자 및 인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앞으로도 홍성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홍성군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누이마을 임응철 이장 또한 “유기농 특구 홍성을 대표해 우리 마을이 전국의 유기농 대표 부서와 지속적인 자매결연으로 의미가 크다” 며 “계속해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마을내 젊은 층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누이마을 권역은 홍동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4개의 마을(지정1리, 지정2리, 신동리, 도산2리)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오디, 누에, 냉이를 일컬어 정한 명칭이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2013~2017년까지 4,280백만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귀농·귀촌 오누이권역 만들기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