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입주, 2020년 이케아 유치 효과
계룡시 인구가 3월말 기준 지난해 말 대비 2.7%(1,177명) 증가한 4만3,811명을 기록하며 충남도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충남도 내에서는 계룡을 비롯해 천안, 아산, 서산, 당진, 홍성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9개 시군(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계룡시 인구증가는 지난 1월 엄사면 신규 아파트 입주와 2020년 이케아 계룡점 유치, 향적산 개발 등 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계룡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인구 유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도 “최근의 상황으로 볼 때 인구 증가에 대한 희망적인 면이 많다”면서 “우수기업 유치와 문화, 교육, 여가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인구는 지난해 말 209만 6,727명보다 0.2%(5,600명) 증가한 210만 2,32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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