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충남대 방문, 젊은층 표심 노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대전 충남대를 방문하며 젊은 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5월부터 태풍이 불고 있다"며 "전국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바닥민심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 소신껏 양심대로 투표하는 게 진정한 민주주의"라며 "구태정치로 돌아가는 후보들을 국민들이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한 "대통령 탄핵 이후 2개월 만에 선거를 치뤄 후보자들의 철학이나 능력에 대해서 진면목을 제대로 모르고 투표하는 게 제일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에 대해서 "창업하기 가장 적합한 곳이 대전"이라며 "대전을 창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으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통일이 될때 까지 청와대와 국방, 외교부는 서울에 있는 것이 맞지만 국회 전체가 세종시로 옮겨 비효율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충남대 방문에서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직접 셀카를 찍고 악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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