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전력 부족 "이상무!"
행복도시, 전력 부족 "이상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5.1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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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최초로 4MWh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최초로 4MWh 규모의 대용량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을 오는 12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미래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에너지 특화도시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배터리)에 저장하였다가 필요 시 공급하여 전력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행복도시 내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한국서부발전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설치하였으며, 기존 고운동(1-1생활권) 폐기물매립지 부지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1.6MW)과 연계하여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 저장장치의 주요 특징은,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하여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하면 낮에 생산한 전기를 저장하였다가 밤에 전력 소요량이 많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는 전력 부족 및 비상사태(지진, 태풍 등)가 발생했을 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

행복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전력을 효율화하기 위해 앞으로 공공기관 건축물 건립,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 시 에너지저장장치를 함께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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