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 직원이 성금 1,800만원 자발적으로 모아... 16일 강릉시청 기탁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소실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16일 약 1,8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노병국 강원본부장이 16일 오후 5시 강릉시청을 방문해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강릉에서 201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을, 삼척에서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강릉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 현장 인근까지 번져와 공단 임․직원들로 하여금 그 피해 규모를 몸소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공단은 재해로 인한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임․직원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모은 약 1,800만원의 성금을 강릉시장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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