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수 회장, "개발사업 반대한 시의원 낙천운동 할 것" 경고
전문수 회장, "개발사업 반대한 시의원 낙천운동 할 것" 경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5.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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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은 민간투자유치 적극적, 대전만 반대해 투자 회피 지역 낙인

전문수 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은 22일 "일부 대전시의원들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반대로 인해 지역건설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문수 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전 회장은 22일 오후 대전시개발위원회 지역경제부분 대상을 받은 후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업종이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전 경제는 건설업종이 살아야 요식업을 비롯한 서비스업들이 경제를 뒷받침 해주는 구조"라며 "최근 대전 서구 지역음식점 폐업율이 60%에 달하는 지표가 나오는 것은 대전에 돈이 안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전 회장은 이같은 원인에 대해 "시가 주도하는 유성 봉산동 현대 아울렛, 도안 호수 공원, 월평공원 도시공원개발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등은 사업의 시기가 중요한데도 일부 시의원과 시민단체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타 지역은 민간투자유치에 적극적인데, 대전만 반대를 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어 결과적으로 일부 시의원들이 지역경제를 죽이는데 앞장을 서는 꼴"이라며 "이들 시의원들을 공천한 국회의원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하거나 시위를 비롯한 규탄대회를 준비하는 등 협회차원에서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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