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간호사 2명 유전상담사 자격시험 합격
건양대병원 간호사 2명 유전상담사 자격시험 합격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05.2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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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휘·이은영 간호사, "희귀질환자 돕는데 최선"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이명휘(42)간호사와 이은영(40) 간호사가 제3회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자격인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명휘 간호사 김현주 교수, 이은영 간호사(왼쪽부터).

이들 간호사는 건양대 간호학과 1회 졸업생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유전상담 교육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유전상담사 자격시험에 응시, 전문유전상담사의 인증을 받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희귀질환자의 대모’라고 불리는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교수를 초빙해 중부권 최초로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소한 이후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에 유전상담학과를 개설하여 전문 유전상담사 교육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유전상담사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의학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 유전질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적절한 대응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명휘, 이은영 간호사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에게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해 의논하고 공감하며 격려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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