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염 대책 나서다
세종시, 폭염 대책 나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5.3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거노인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폭염으로 숨진 온열 질환자가 60명에 달하는 등 매년 인명피해가 늘고 있어, 자연재난에 준하는 폭염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농업ㆍ건설현장 등 피해관리 ▲재난도우미 활성화 등을 중점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5월 20일~9월 30일 폭염기간에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24시간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재난도우미 794명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18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0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를 휴식시간으로 정해 야외활동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세종소방본부는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등 폭염구급장비를 갖춘 119구급차량 10대, 펌뷸런스 12대를 폭염대비 구급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건설공사 현장에도 간이쉼터를 마련해 식염수, 생수 등을 비치하고, 무더운 오후시간에 휴식시간을 보장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