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방역소독 활동으로 구민 위생안전 총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모기 등 유해 해충 방역소독을 지난 5월부터 조기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 특성상 대청호, 대동천 등 호수와 하천이 다수 위치함에 따라 모기 유충 서식지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이 줄곧 제기되어 온 만큼 구는 매년 구민들의 위생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구는 관내 16개 동을 4개 구역으로 나눠 4곳의 민간대행업체가 담당하는 구역별 책임제를 실시하여 분무식 방역소독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기유충 퇴치제로 활용하고 있는 은행잎과 열매를 마을 곳곳 정화조와 하수구에 투입해 유충 박멸을 통한 친환경 방제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향후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주변 환경 정비, 고인 물 정리, 야외활동 시 긴팔착용 등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지킬 수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여 감염병 발생 제로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감염병의 전파경로가 되는 모기 등 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과 함께 위생관리 수칙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동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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