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임산부 등 편의강화, 현대적 트랜드 맞춰 쾌적한 화장실 완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본관동 화장실 전체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마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구청사는 지난 2002년 현재 구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옛 대전시청사로 이전한 후, 화장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등 시설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낡은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중구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현대적 트랜드에 맞춘 실내인테리어 및 화장실 악취저감 등 시설개선공사를 시작해 당초 준공 예정일보다 10일 앞당긴 이달 초에 준공하고 조기 개방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또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장애인 편의시설 및 서류가방 등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 이용객을 위한 선반 설치를 비롯해 여성화장실에는 아기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임산부 편의시설도 설치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화장실을 조성했다.

박용갑 청장은 “화장실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우리구를 찾는 주민에게 보다 나은 청사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청사시설에 대한 개선 등 주민 편의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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