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촌지역 의료봉사 ‘농업인 행복버스’쌩쌩 달려
충남농협, 농촌지역 의료봉사 ‘농업인 행복버스’쌩쌩 달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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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 장수사진,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 기타봉사 활동 등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9일 논산농협(조합장 강영배)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복지사업 ‘농업인 행복버스'출발을 알렸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 기타봉사 활동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인 행복버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모습

이날, 실시한 농업인 무료진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하여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하였으며, X-ray 촬영장비 갖춘 버스와 각종 검사로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 300여명 무료진료를 실시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10명에게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준비한 보조카를 지원하였다.

'농업인 행복버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모습

또한, 고령어르신 15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하여 농촌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날에는 10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으로 행복버스 출발을 알려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금년도 충남농협은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의료진료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힘찬병원 등 양방, 한방 및 특화진료를 계획하고, 장수사진 및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 10개 읍·면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행복버스에 충남대병원 보행기 기증 모습

무료진료와 장수사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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