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배구, 전국대학배구 전반기 5위로 마감
중부대 배구, 전국대학배구 전반기 5위로 마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12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창단 4년 만에 준우승, 대학배구 신흥강호 등극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배구부가 지난 6일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조선대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전반기를 5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명지대공격 블로킹

중부대는 우리카드로 드래프트 된 하승우 공백으로 초반엔 고전을 펼치며 부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의 기량과 팀플레이가 살아나며 4연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해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낙훈 감독

한편, 송낙훈 감독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을 위해 정규 수업을 듣고 저녁에 훈련을 받게 했고,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결과 지난해 전국단위 대학배구 모든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중부대 배구부 선수들 중 4명이 국가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송 감독은 “우리보다 더 뛰어난 팀들이 많다. 꼭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기는 싫다”며 “성적은 즐기면서 나오는 것”이라며 “배구도 대학생활의 한 부분이다.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모토는 선수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배구가 ‘지상 목적’이 아닌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