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충남본부장,‘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 심화’ 충남대 특강
김병찬 충남본부장,‘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 심화’ 충남대 특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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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을 정확히 예측하고 물이용 전문가로 역량을 키워달라”

김병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14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 심화과정’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글로벌화와 생산기반정비사업의 미래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병찬 본부장은 특강에서 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무인농업기반조성사업, 바이오에너지생산단지조성사업, 기술수출사업, 신간척개발사업 등 미래 농업에 대해 설명했다.

농어촌 공사 김병찬 충남 본부장 충남대 특강 모습

특히 이상기후 빈발과 강우패턴 변화에 따른 수자원의 불균형 발생으로 가뭄·홍수 대응능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으며, 저수지-하천-지하수 연계·운영으로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MWLS구축사업(다중수원물순환시스템) 개발 등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가뭄은 이미 일상화되고 있으며 또 이런 가뭄 현상이 고착화 되고 지역적 편차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농어촌공사에서는 환원수이용 양수급수 및 간단관개를 통한 용수절약 등 단기계획과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중장기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 심화과정은 공사와 충남대학교가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농어촌공사 직원과 시·군청 직원 등이 참여해 3월부터 6개월 교육과정으로 농어촌지역개발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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