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철도 비상상황에 직접 대비합시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철도 비상상황에 직접 대비합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6.1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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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의 사용법, 열차 탈출,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등 체험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은 “대전도시철도가 노후화됨에 따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체험열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청 기자실에서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특히, 김민기 사장은 “열차 내 비상상황 발생 시에 대비해 기관사는 긴급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시민들은 체험을 통해 익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체험열차는 지금까지의 설명식, 시나리오에 의해 짜여진 훈련이 아닌 열차 내 시설과 장비의 사용법을 직접 익히고 현장 상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비상훈련에 이어 올해는 오는 22일 오후 1시 50분 판암역부터 서대전네거리역까지 정시 운행하는 열차 사이에 임시운행 시행된다.

시청 기자실에서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22일 안전체험열차 훈련은 열차 내 갇혔거나 고장이 났을 때 구호물품의 사용법을 익히고 열차 출입문을 개방해 탈출하는 훈련이 진행되며,

이후 대동역에서 충무훈련과 연계해 지하철 화재·테러 발생상황에 비상탈출과 유관기관의 합동대응조치와 복구훈련이 단행된다.

이외에도 ‘안전체험열차’ 프로그램은 성추행 발생 시 대처요령,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설명,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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