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전 월평 모범학생 1천600만원 장학금 후원
한국마사회, 대전 월평 모범학생 1천600만원 장학금 후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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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2017년 지역상생 꿈나무장학금 전달식'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대표 최노사)는 15일 월평중학교에서 '2017년 지역상생 꿈나무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월평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거주하는 학생 30여명을 선정하였으며 동 장학금 1,600만원 전액을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에서 후원 했다.

'한국마사회 -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장학금 전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백희 월평중학교 교장은 “교단에서 학생을 대하면 항상 좋은 사례와 사회의 좋은 면을 말하려 한다. 하지만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을 보면, 오늘 같은 장학 사업은 참으로 뜻 깊고 감사하다. 도움을 받은 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겠지만 선생님들도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1년 설립된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는 청소년 후원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의 보호육성, 선도 및 자생력 증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국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실하고, 유능한 국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 문화 및 체육사업 그리고 출소 청소년 선도와 비행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노사 대표는 “청소년은 우리의 등불이다. 우리의 임무는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다. 그간 저희 청소년복지진흥회는 19억 2,500만원을 3,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저희와 뜻을 같이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미래를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는 청소년을 키우는 일이다. 특별히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후원을 결정해 주신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계명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장은 “경마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35개 상가와 제휴하여 상생쿠폰 발행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사업 등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장학금 사업에는 여러 기업에서 더 많이 함께하였으면 좋겠다. 앞으로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 여러분이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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